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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슬플 때 사랑한다' 지현우의 선택이 불러온 격정 멜로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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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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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MBC 새 주말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가 본격적인 격정 멜로의 시작을 알렸다.

23일 첫 방송하는 '슬플 때 사랑한다' 첫회 예고편에는 실타래처럼 꼬여버린 주요 캐릭터 간의 인물관계를 비롯해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스피디한 전개가 펼쳐져 눈길을 끈다.

'슬플 때 사랑한다'는 사랑은 흔하나 진짜 사랑은 힘든 시대에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남녀의 격정 멜로드라마로 사랑에 실패한 사람들의 두 번째 사랑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진짜 사랑의 의미를 전하며 비밀스러운 욕망을 가진 사람들의 쫓고 쫓기는 아슬아슬한 관계를 통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된 예고편은 노을 진 바닷가 절벽을 배경으로 한 줄기 눈물을 흘리고 있는 박하나(윤마리 역)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자신을 향한 류수영(강인욱)의 손찌검에 애써 시선을 외면하며 고통스러운 얼굴로 머리카락을 잘라내고 있는 충격적인 모습이 캐릭터가 지닌 내면의 아픔을 대변하며 호기심을 높인다.

이어 "선생님은 왜 생각이 바뀌신 거예요?"라는 박하나의 물음에 "살았으면 해서요. 누군가 죽는다는 게 더는 싫어서요"라는 지현우(서정원)는 의미심장한 목소리는 본격적으로 전개될 격정 멜로의 시작을 암시한다.

쉴 새 없이 흐르는 지현우와 박하나의 눈물에서 이들에게 내제된 슬픔의 깊이가 절묘하게 교차되고 있는 가운데, 쏟아지는 빗속에서 서로를 마주한 두 사람의 모습은 운명적 만남을 예고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윤마리, 너 이제 달아날 수 있어"라는 박하나의 상기된 목소리와 함께 날카로운 눈빛으로 성형수술에 매진하고 있는 지현우의 모습이 스토리의 힘을 더하는 한편, 공허함과 다급함이 공존하는 모습으로 "넌 죽으려고 여기 온 게 아니었어. 살아있어"란 류수영의 목소리, 지현우를 향해 다급한 목소리로 "저 여자 누구냐. 하경이 얼굴로 저기 서있는 저 여자 누구냐고"라고 외치는 왕빛나(주해라)의 모습이 폭풍처럼 이어지는 등 절정의 긴장감을선사한다.

제작진은 "첫 방송부터 아슬아슬하고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를 통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다. 2019년 안방극장을 물들일 격정 멜로의 시작, '슬플 때 사랑한다' 첫 방송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슬플 때 사랑한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DK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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