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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HI★리뷰] '너의 목소리가 보여 6' 딘딘, “누나를 믿지 않는 게 내 인생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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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너목보6’이 화제다. Mnet 방송 캡처


'너목보6'가 화제다.

22일 오후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6'(이하 '너목보6')에는 세븐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90년대 히트 가수' 하수빈으로 추정되는 미스터리 싱어가 등장했다. 그러자 3MC 김종국, 유세윤, 이특은 4번 싱어를 보고 “하수빈 아니냐”고 의문을 품었고, 나르샤 역시 "4번 미스테리 싱어의 영상을 많이 봤다"면서 4번 미스테리 싱어의 정체를 하수빈으로 추측했다.

한편 하수빈은 90년대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가수로 1992년 ‘노노노노노’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세븐틴은 6인의 미스터리 싱어 중 실력자 가리기에 나섰다. 정한은 비주얼 만으로 1번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로 선택했다.

1번 미스터리 싱어는 가수 지망생이었으며 실력자였다. 이에 세븐틴은 아쉬움에 말을 잇지 못했다.

이후 세븐틴은 4번, 2번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로 선택했다. 4번 미스터리 싱어는 등장부터 출연진의 시선을 사로잡을 정도로 하수빈과 똑닮은 외모를 자랑했다. 그럼에도 세븐틴은 하수빈 추정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로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4번 미스터리 싱어의 정체는 하수빈이 아닌 최지연이었다. 최지연은 앞서 '도전천곡'에서 음치 실력을 뽐내 장윤정을 당황케 한 인물. 이에 최지연은 "저는 정말 열심히 했다. 저는 잘 한다고 생각했다"고 '도전 천곡' 에피소드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수지망생들의 진심이 담긴 노래에 세븐틴은 눈물을 보였다. 승관은 "저희 세븐틴도 긴 연습생 기간을 겪었다.

항상 다음 달 데뷔할 것처럼 기다렸는데 너무 헤아려져서 감정이입됐다"고 말했다.

이후 세븐틴은 4번, 2번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로 선택했다. 4번 미스터리 싱어는 등장부터 출연진의 시선을 사로잡을 정도로 하수빈과 똑닮은 외모를 자랑했다. 그럼에도 세븐틴은 하수빈 추정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로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세븐틴이 선택한 최후의 1인은 음치였다. 최후의 1인은 수영선수 출신 얼짱 음치 최도준으로, 상상을 초월하는 음치 실력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세븐틴은 노래 가사를 인용해 "체할 것 같다"고 최도준의 음치 실력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딘딘은 "저도 누나가 두 명 있는데 누나를 믿지 않는 게. 전적으로 누나를 믿지 않는 게 내 인생에 도움이 됩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은 승관에게 어떤 선택을 내릴 것인지 물었고, 승관은 재촉 끝에 "그래도 저는 드라마틱하게 믿어보겠습니다"라고 결정했다.

5번 미스터리 싱어의 무대가 펼쳐졌고, 실력자 임이 밝혀졌다. 낮에는 공대생, 밤에는 대리운전을 하는 임우정씨는 신용재의 곡을 선곡해 폭풍 고음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3번 미스터리 싱어가 세븐틴과 듀엣 무대를 펼쳤다.

한편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6'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과 몇 가지 단서만으로 실력자인지 음치인지 가리는 대반전 음악 추리쇼 프로그램이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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