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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아빠 미소 작렬"..'고등래퍼3', 첫방부터 쏟아진 힙합 아가들의 스웨그(종합)[Oh!쎈 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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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소영 기자] ‘고등래퍼3’의 자신감은 허세가 아니었다. 첫 방송부터 실력자들이 쏟아지며 힙합 서바이벌 명가 엠넷의 위상을 확실히 알렸다.

22일 첫 방송된 엠넷 ‘고등래퍼3’에서 예비고1X1학년 싸이퍼 대결이 가장 먼저 펼쳐졌다. 이영지를 시작으로 하선호, 송민재 등이 화려한 래핑을 자랑했다. 특히 이영지는 여성 래퍼로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뿜어내며 반전의 1등을 차지했다.

2학년 싸이퍼 대결에서는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힌 김민규가 인상적인 아우라를 풍겼다. ‘고등래퍼2’ 출신인 빈첸과 같은 크루인 까닭에 멘토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는데 “김하온보다 내가 위”라는 자신감을 뽐내며 기대 이상의 랩을 선보였다.

3학년들은 8명씩 선착순으로 조를 정해 대결을 펼쳤다. 가장 돋보였던 최진성은 “제가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음악을 관뒀는데 이로한이 더 일찍 꿈을 이뤘다. 솔직히 다시 음악하는 걸 원했다. 잡아준 고마운 친구”라며 진심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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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래퍼’는 10대들이 세상에 하고 싶은 이야기와 고민 등을 랩으로 풀어내 힙합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쇼미더머니’처럼 치열하면서도 풋풋한 10대들의 쫄깃한 래핑 대결이 시청자들에겐 흥미로운 포맷이었다.

시즌1의 양홍원, 시즌2의 김하온에 이어 시즌3에선 또 다른 이들이 개성과 매력을 뿜어내고 있다. 32명의 고등래퍼들이 각자 풀어낼 자신들의 목소리가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브라운관 앞으로 끌어당기기 충분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고등래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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