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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팝인터뷰]'황후의 품격' 오아린 "태후마마 더빙신, 저도 볼 때마다 웃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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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오아린/사진=SBS 제공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오아린이 태후 더빙 연기신을 회상했다.

지난 21일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 속 종영한 SBS '황후의 품격'. '황후의 품격'에서 오아린은 아리 공주로, 또 황태녀로서의 위엄을 뽐내며 많은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연기천재'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당당함부터 슬픔까지 극과 극의 감정 변화를 실감나게 표현해 눈길을 모았다.

특히 '황후의 품격' 방송에서 태후(신은경 분)을 따라하는 더빙 신은 큰 웃음을 안기며 화제를 불러모으기도. 22일 서울 종로구 경희궁길의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오아린은 당시 태후의 더빙을 완벽하게 소화한 연기 비결에 대해 털어놓았다.

"연출 팀에서 태후 마마 말투를 연습하라고 하셔서 집에서 연습했다. 당일 촬영장에서는 영상을 보지 않고 바로 했는데 나중에 방송을 보고 저도 깜짝 놀랐고 볼 때마다 웃었다. 엄청 많이 봤다."

그는 이어 "태후마마와 연기하는 신이 많아서 말투를 많이 들었다. 연습하라는 말을 듣기 전부터 집에 와서 똑같이 따라하면서 해왔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대본이 나와서 태후 마마 말투를 하게 됐다"며 "어마마마(장나라 분)도 따라하고 아바마마(신성록 분)도 따라했었다. 소진 공주(이희진 분) 말투도 잘 하긴 하는데 다른 사람 성대모사보다 못 한다"고 해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한편 오아린이 출연한 SBS '황후의 품격'은 어느 날 갑자기 신데렐라가 돼 황제에게 시집온 명랑 발랄 뮤지컬 배우가 궁의 절대 권력과 맞서 싸우다가 대왕대비 살인사건을 계기로 황실을 무너뜨리고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는 이야기. 지난 21일 시청률조사 전문기관 닐슨코리아 기준 16.5%(전국)의 시청률로 화려하게 종영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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