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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이강인(18, 발렌시아)이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선정한 세계 축구 유망주에 포함된 가운데, 이탈리아 매체도 이강을 미래가 기대되는 유망주 중 한명으로 소개했다.
이강인은 20일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CIES가 선정한 세계 축구 유망주에 이름을 올렸다. CIES는 1998년생부터 2001년생 선수를 나이별로 분류해 가치가 높은 선수 20명씩 선정했고, 이강인은 2001년생 선수 중 9번째로 가치가 높은 선수로 선정됐다.
이탈리아 매체도 이강인을 '발렌시아의 보석'이라고 표현하며 주목했다. 하루에 한 명씩 유망주를 소개하는 코너를 진행하고 있는 이탈리아 '투토메르카토'는 21일 이강인을 눈여겨볼 유망주로 소개했다.
이 매체는 "2001년생인 이강인은 발렌시아가 미래를 보고 투자를 한 보석"이라면서 "올 시즌 라리가 출전은 9분에 그쳤지만, 코파 델 레이에서는 주목받을만한 활약을 보여줬다. 훌륭한 왼발을 가진 윙어이며, 중앙에서도 어려움 없이 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강인은 발렌시아가 키운 보석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발렌시아와 정식 계약을 맺고 1군 스쿼드에 등록됐다. 바이아웃 금액도 8,000만 유로(약 1,020억 원)에 달한다. 발렌시아가 이강인을 미래의 핵심 선수로 분류하고 있다는 것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투토메르카토'는 "중거리 슈팅 능력은 알렉스 퍼거슨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박지성을 떠올리게 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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