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달수/사진=서보형 기자 |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오달수가 새 소속사와 접촉하며 근황을 알렸다.
20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헤럴드POP에 "오달수가 현재 소속사 부재 상태로 최근 미팅을 가지게 된 것은 맞다"며 "미개봉 작품 및 정리될 일들 관련해 업무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소속사 이적이 새로운 작품에 들어가거나 본격적인 활동의 의미는 아니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덧붙였다.
앞서 오달수는 지난해 2월 연예계를 강타한 미투 열풍 당시 성추문 파문에 연루되며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천만요정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맹활약하고 있던 그였기에 오달수의 파문은 큰 파장을 낳았다.
사건이 일어났을 당시 촬영을 완료했거나 촬영 중이던 작품들은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비롯해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 '컨트롤', '니 부모의 얼굴이 보고 있다', '이웃사촌'까지 총 다섯 편이었다. 이 중 '나의 아저씨'와 '신과함께-인과 연'은 오달수가 연기했던 캐릭터를 다른 배우가 대체하며 방송 및 개봉을 완료했다. 하지만 오달수가 주연으로 나선 '컨트롤', '니 부모의 얼굴이 보고싶다', '이웃사촌'은 1년이 지난 지금까지 개봉이 무기한 연기된 상황.
오달수는 파문 이후 부산으로 내려가 칩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2월에는 조덕제가 오달수의 근황을 전하며 " 오달수씨는 반드시 돌아올거라 믿는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조덕제의 말처럼 오달수의 이번 소속사 이적은 복귀를 위한 신호인 것일까. 씨제스 측은 오달수의 활동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지만 1년 만에 전해진 오달수의 행보에 대중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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