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손찬익 기자] 삼성 라이온즈 투수 백정현과 덱 맥과이어가 19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 볼파크에서 열리는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연습경기에 나란히 출격한다.
백정현이 선발로 등판하고 맥과이어가 두 번째 투수로 나선다. 맥과이어도 선발 자원이지만 팀 일정상 중간에서 길게 던지는 형식으로 테스트를 받는다.
지난해 7승 7패 1세이브(평균 자책점 4.58)를 거둔 백정현은 올 시즌 데뷔 첫 두 자릿수 승리를 목표로 내세웠다. 겨우내 착실히 몸을 만든 만큼 부상만 없다면 10승 달성을 기대해도 좋을 터.
맥과이어는 11일 첫 라이브 피칭 때 5명의 타자를 상대로 25개의 공을 던졌다. 직구 최고 148km까지 스피드건에 찍혔고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선보였다. 외국인 선발 특급으로서 기대하는 바가 큰 만큼 첫 등판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박해민과 이원석이 오키나와리그 첫 선을 보인다. 박해민은 리드오프로 나서고 이원석은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또한 청소년대표 출신 포수 신예 김도환이 선발 마스크를 쓴다.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김헌곤(우익수)-이원석(3루수)-다린 러프(지명타자)-김동엽(좌익수)-이학주(유격수)-최영진(1루수)-김성훈(2루수)-김도환(포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what@osen.co.kr
[사진] 백정현-맥과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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