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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섹션TV 연예통신' 김병옥 음주운전, 경찰 측 "대리기사 신고 NO… 운동하던 남자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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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배우 김병옥 음주운전 사건에 대해 경찰 측이 입을 열었다.

18일 밤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김병옥의 음주운전 사건을 다뤘다.

앞서 12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이날 오전 1시께 부천시의 한 아파트 단지 내 지상 주차장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한 혐의로 배우 김병옥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김병옥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5%로, 이는 면허 정치에 해당하는 수치다. 김병옥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대리운전으로 아파트까지 온 뒤 주차를 하려고 운전하던 중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대리기사가 신고한 게 아니냐는 말이 있는데 새벽 1시에 운동하던 남자가 신고했다"라고 해명했다.

'섹션TV 연예통신'을 통해 한 변호사는 "주차장은 도로가 아니다. 도로는 고속돌, 시내 도로도 있고 누구나 편하게 다닐 수 있는 곳, 아무 차나 다닐 수 있는 게 도로다. 아파트 주민만 들어갈 수 있는 곳은 도로 밖으로 보는 것"이라고 말햇다. 차단기 기준 바깥쪽은 도로, 안쪽은 도로 안이 아니기 때문에 경찰의 조사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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