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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사랑의 달팽이 측 “박명수, 4년째 후원 중…4000만 원 이상 기부”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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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사랑의 달팽이를 통해 몸이 아픈 아이들을 꾸준히 돕고 있다.

18일 사단법인 사랑의 달팽이 측은 MK스포츠에 “박명수는 2015년 9월부터 정기후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언론 보도된 아이는 4번째 후원아동”이라며 “정기후원은 아이 한 명에 대해 1~2년 사이 1000만 원 이상 기부한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박명수는 지금까지 4명의 아동을 후원했다. 4000만 원 이상 기부한 것이라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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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사랑의 달팽이를 통해 아이들의 청력 회복에 도움을 주고 있다. 사진=김재현 기자


또 후원 받은 아이에 대해 “지난 8일 수술을 받고 발음교정 등 진료를 받고 있다. 박명수는 바쁜 스케줄 때문에 병문안은 가지 못했다. 다만 보고를 받아서 해당 사실을 알고 있다. 기부 사실이 알려지는 것을 좋아하시지는 않으셔서 지금껏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날 이데일리 스타는 “박명수가 최근 5살 이민희(가명)양의 인공달팽이관 수술비와 언어재활치료비 일체를 지원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명수 측은 이에 대해 “수술비용만 있다면 소리를 들을 수 있음에도 경제적으로 여의치 않아 듣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다는 사실이 가슴아프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후원할 것”이라고 알렸다.

박명수는 1993년 MBC 4기 공채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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