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UFC 프란시스 은가누, 케인 벨라스케즈에 1R TKO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사진=UFC 홈페이지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레데터' 프란시스 은가누가 '전 챔피언' 케인 벨라스케즈을 때려 눕혔다.

은가누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피닉스 메인이벤트 벨라스케즈와의 헤비급 경기에서 1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은가누는 커티스 블레이즈를 1라운드에 제압한데 이어, 2연속 1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지난해 스티페 미오치치, 데릭 루이스에게 연패하며 침체에 빠졌지만, 이제는 예전의 '괴수다움'을 되찾은 모습이다.

반면 벨라스케즈는 지난 2016년 7월 트래비스 브라운전 이후 무려 2년 7개월 만에 옥타곤에 돌아왔지만, 패배의 쓴맛을 봤다.

벨라스케즈는 과거 UFC 헤비급에서 가장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챔피언까지 올랐다. 하지만 잦은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며 '유리몸'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2년 7개월 만에 옥타곤에 돌아온 벨라스케즈에게 은가누전은 건재를 과시할 수 있는 기회였다.

하지만 은가누는 벨라스케즈의 예상보다 훨씬 강했다. 1라운드부터 은가누의 강펀치를 맞은 벨라스케즈는 제대로 몸을 가누지 못했다. 은가누의 하체를 잡고 반격을 노렸지만, 더욱 강력한 펀치가 쏟아졌다. 결국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키면서 경기는 은가누의 손쉬운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