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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썬키스 패밀리’ 진경 “4차원 대본x배우들, 독특한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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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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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진경이 ‘썬키스 패밀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진경은 18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코미디 가족 영화 ‘썬키스 패밀리’(감독 김지혜) 제작보고회에서 "대본이 처음 봤을 때 뒤통수를 계속 때렸다"며 첫 인상을 전했다.

이어 "감독님을 만났는데 감독님마저 사차원이었다. 캐스팅이 된 배우들을 만났는데 황우슬혜 씨도 4차원, (장)성범이도 4차원이었다. 정상인 사람 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그래서 이 영화와 배우들, 특히 슬혜 씨 역할은 슬혜 씨 아니었으면 못했을 것이다. 그녀만의 독특한 세계가 있어서 현장이 되게 재밌었다"고 말했다.

부부 호흡을 맞춘 박희순에 대해서는 “연극하실 때 동경의 대상이었다. 유명한 연극배우셔서 연극도 많이 봤다. 같이 부부로 연기하게 될 날이 올거라고 생각도 못했다. 너무 좋았고 오빠가 잘 이끌어줘서 되게 호흡이 잘 맞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온 가족 로맨틱코미디 '썬키스 패밀리'는 아빠의 예쁜 여사친 등장으로 엄마의 오해가 시작된 후, ‘삐그덕 쿵’ 소리와 함께 사라진 가족의 평화를 되찾기 위한 막내딸 ‘진해’의 발칙하고 유쾌한 대작전을 그린 영화. 박희순 진경 황우슬혜 윤보라 이고은 정상훈 등이 출연한다. 3월 개봉.

kiki2022@mk.co.kr

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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