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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윤보라 “‘썬키스 패밀리’로 스크린 데뷔, 드라마보다 더 내려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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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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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키스 패밀리’ 윤보라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MBN스타 안윤지 기자] ‘썬키스 패밀리’ 그룹 씨스타 출신 배우 윤보라가 스크린 데뷔 소감을 전했다.

18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는 영화 ‘썬키스 패밀리(감독 김지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배우 박희순, 진경, 황우슬혜, 윤보라, 이고은, 정상훈, 김지혜 감독이 참석했다.

씨스타 출신 보라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스크린 도전에 나선다. 그는 “일단 드라마만 해서 영화에 대한 환경, 분위기를 아예 몰랐다. 이렇게 내가 첫 영화인데 좋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었던 게 영광이었다”며 “영화에 대한 생각이 좋게 자리 잡았다. 또, 드라마 보다 더 내려놓을 수 있었다.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라는 영화 촬영을 하는 내내 “화장을 거의 안했다. 화려함을 다 덜어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모습이 창피한 것보다는 그 모습이 경주였다. 경주는 화장도 안 하는 친구이기 때문에 경주 그 자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정상훈은 윤보라와 커플 호흡을 이룬다. 그는 윤보라에 대해 “걸그룹 출신이라는 걸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털털한 친구였다”며 “(보라에게) 손가락 마임으로 사랑을 전한다. 멀리서 제3자의 눈빛으로 바라봤을 때는 비정상적인 인물인가 생각할 정도였다”고 전했다.

또한 “감독님이 순정남을 표현하기 위해서 코미디를 짜냈다. 나의 어색함을 감독님이 좋아하더라. (박)희순 형님이 나에게 애드리브를 치는데 난 받지 못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썬키스 패밀리’는 결혼 20년 차에도 식을줄 모르는 사랑을 나누는 뜨거운 부부 준호(박희순 분)와 유미(진경 분) 사이에 걷잡을 수 없는 오해가 생기며 가족 사이에 문제가 생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해(이고은 분)가 나서며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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