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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김시우, 제네시스오픈 단독 3위…시즌 최고성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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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김시우(24·CJ대한통운)가 시즌 최고성적을 달성했다.

김시우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스픽 펠리세이즈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2개, 버디 7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를 친 김시우는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렸다. 3라운드 잔여 홀을 소화한 뒤 4라운드를 치르는 빡빡한 일정이었지만, 좋은 샷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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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가 제네시스오픈에서 단독 3위를 기록하며 시즌 최고성적을 갈아 치웠다. 사진=AFPBBNEWS=News1


시즌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종전 기록은 지난 12일 막을 내린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낸 공동 4위다. 2주 연속 5위권 안에 드는 쾌거를 이뤘다.

우승은 J.B 홈즈(미국)가 차지했다. 홈즈는 4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를 기록, 저스틴 토마스(미국)를 1타차로 꺾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3라운드까지 거센 추격에 나섰지만, 이날 이글 2개,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7년 만에 멀티 이글 라운드(한 라운드에서 이글 2개 이상 기록)를 달성했지만 공동 15위에 만족해야 했다.

이경훈(28·CJ대한통운)이 최종합계 5언더파 279타로 공동 25위에 자리했다. yiju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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