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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썬키스 패밀리’ 진경 “동경하던 박희순과 부부 호흡, 너무 잘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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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박희순 진경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MBN스타 안윤지 기자] ‘썬키스 패밀리’ 배우 진경이 박희순과의 호흡에 대해 말했다.

18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는 영화 ‘썬키스 패밀리’(감독 김지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배우 박희순, 진경, 황우슬혜, 윤보라, 이고은, 정상훈, 김지혜 감독이 참석했다.

진경과 박희순은 20년 차 부부로 만났다. 박희순은 “진경 씨는 워낙 연기적으로 많이 알려진 분 아니냐. 실제로 봤을 때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분인줄 알았다. 그런데 의외로 츤데레 느낌이 있다”며 “털털하고 거짓 없이 모든 걸 다 얘기한다”고 말했다.

진경은 박희순에 대해 “연극하실 때 동경의 대상이었다. 유명한 연극 배우셔서 연극도 많이 봤었다. 그런데 이렇게 같이 부부로 하게 될 날이 올줄 꿈에도 몰랐다”며 “너무 좋았고 잘 이끌어줘서 호흡이 잘 맞았다”고 전했다.

MC가 박희순에게 “둘의 호흡은 오늘도 좋은 것이냐”고 묻자, 그는 “내가 최수종 씨 때문에 살짝 삐져있는 상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황우슬혜는 이번 작품에서 진경과 박희순 사이를 방해하는 듯한 미희로 분한다. 그는 늘 독특한 캐릭터를 맡는다. 이에 “비결보다는 열심히 준비하는 스타일이다”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썬키스 패밀리’는 결혼 20년 차에도 식을줄 모르는 사랑을 나누는 뜨거운 부부 준호(박희순 분)와 유미(진경 분) 사이에 걷잡을 수 없는 오해가 생기며 가족 사이에 문제가 생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해(이고은 분)가 나서며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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