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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3쿠션월드컵’ 준우승 조재호, 세계 3위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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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탈리아3쿠션월드컵 준우승에 오른 조재호가 세계랭킹포인트 54점을 추가, 세계랭킹 6위서 3위로 올라섰다.(사진=코줌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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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빌리어드뉴스 이우석 기자] 안탈리아3쿠션월드컵 준우승에 오른 조재호가 세계랭킹 6위서 3위로 올라섰다.

18일 세계캐롬연맹(UMB)는 최근 마무리된 터키 안탈리아3쿠션월드컵 결과를 반영한 3쿠션 세계랭킹을 발표했다. 그 결과, 준우승을 차지한 조재호는 준우승 포인트 54점을 추가하며 301점으로 3위로 뛰어올랐다. 우승을 차지한 타이푼 타스데미르(터키)도 5위로 상승했다.

◆조재호 3계단 뛰어올라 랭킹 3위로

지난해 10월 초 ‘세계3쿠션선수권대회’ 32강 탈락으로 랭킹 14위까지 하락했던 조재호는 한달 만에 ‘라불3쿠션월드컵’ 준우승으로 6위에 올라 톱10에 재진입했다. 그로부터 4개월 만인 이번 대회서 또 준우승을 차지, 딕 야스퍼스(네덜란드·454점),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440점)에 이은 세계 3위(301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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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탈리아3쿠션월드컵 입상자들이 시상대에 올라 환호하고 있다. 왼쪽부터 공동3위 무랏나시초클루, 쩐꾸옛찌엔 우승 타이푼 타스데미르, 준우승 조재호 (사진=코줌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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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우승으로 2015년 ‘호치민3쿠션월드컵’ 이후 자신의 두 번째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올린 타스데미르는 우승포인트 80점을 추가, 기존 14위서 9계단 점프한 5위(267점)로 크게 뛰어올랐다.

대회 공동3위를 차지, 36점의 랭킹포인트를 추가한 쩐꾸옛찌엔(베트남)과 무랏 나시 초클루(터키)도 각각 1계단, 2계단씩 순위가 상승해 6위(236점)와 10위(220점)에 올랐다.

이번 대회 입상자들이 랭킹을 끌어올리자 자연스럽게 기존 자리를 지키던 선수들의 랭킹은 하락했다. 기존 3위 에디 먹스(벨기에)는 5계단 떨어진 8위(258점), 5위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는 7위(264점)로 내려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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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8강에 오른 최성원(부산시체육회)은 26점을 추가, 17위서 한 계단 오른 16위(178점)를 기록했다.(사진=코줌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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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한 12위, 김행직 15위, 최성원 16위

이번 대회 8강에 오른 최성원(부산시체육회)은 26점을 추가, 기존 17위서 한 계단 오른 16위(178점)를 기록하며 월드컵 본선 시드권인 14위 응오딘나이(베트남·187점)를 11점 차로 추격했다.

반면 32강 조별리그서 탈락한 허정한(경남)과 김행직(전남)의 랭킹은 소폭 내려섰다. 허정한은 기존 11위서 12위(213점)로 한 계단, 김행직은 13위서 15위로 2계단 하락했다.

대회 Q라운드서 탈락한 강동궁(동양기계)은 28위로 한 계단 하락했고, 본선 조별리그에 오른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는 1계단 올라섰다. 조명우가 27위(112점), 강동궁이 28위(109점)를 기록했다.

한편, PPPQ(1차예선)부터 Q라운드(최종예선)까지 진출해 관심을 모았던 이선웅(서울)은 종전 1806위서 414위로 뛰어올랐다. [samir_@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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