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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PGA 제네시스 오픈, 김시우 단독 3위…2주 연속 '톱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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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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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에서 김시우 선수가 단독 3위를 차지해 2주 연속 '톱5'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김시우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를 쳤습니다.

최종 합계 12언더파를 기록한 김시우는 우승자 J.B.

홈즈(미국)에 2타, 2위 저스틴 토머스(미국)에 1타 뒤진 단독 3위로 마쳤습니다.

지난주 AT&T 페블비치 프로암대회에서 공동 4위에 올랐던 김시우는 올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며 2주 연속 '톱5'를 달성했습니다.

최종 합계 14언더파를 기록한 J.B.홈즈가 마지막 라운드에서 4타를 잃은 저스틴 토마스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습니다.

지난 2011년 두 차례 뇌수술을 받기도 했던 홈즈는 PGA 투어 통산 5승째를 올렸습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는 최종 합계 6언더파, 공동 15위로 마쳤습니다.

첫날부터 많은 비가 내려 경기 일정에 차질이 생기면서 우즈는 마지막 날 3라운드 11개 홀과 최종 라운드까지 29개 홀을 한꺼번에 소화하는 강행군을 펼쳤습니다.

3라운드에서는 6타를 줄였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톱10' 진입에는 실패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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