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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자전차왕 엄복동' 이범수X정지훈, 실검 1위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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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수경 기자]
텐아시아

지난 16일 방영된 JTBC ‘아는형님’ 방송화면 캡처.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형님’에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의 배우들이 출연해 주말을 뜨겁게 달궜다.

‘자전차왕 엄복동’은 일제강점기 조선인 최초로 ‘전조선자전차대회’에서 승리를 거두며 암울했던 조선에 희망이 되었던 실존 인물 ‘엄복동’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아는형님’에는 ‘엄복동’의 배우 이범수와 정지훈이 출연했다. 정지훈은 영화에서 ‘엄복동’ 역을 맡았고, 이범수는 애국단을 후원하는 자전거 상점인 일미상회 사장이자 엄복동의 스승 ‘황재호’ 역을 맡았다. 이범수는 ‘자전차왕 엄복동’의 제작자를 맡기도 했다.

정지훈은 방송에서 실제 영화 촬영 때 탔던 자전거를 끌고 나타났다. 이범수는 “엄복동에서 자전차를 타고 온”이라고 직접 소개했다. 엄복동 역에 정지훈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이범수는 피지컬과 운동신경은 물론 일제강점기 시대 배경에 맞는 서민적인 얼굴을 손꼽았다.

입학신청서를 소개할 때 충청남도 출신인 두 배우는 특유의 분노 4단계 재현으로 공감을 자아냈다. 특히 이범수는 ‘SKY 캐슬”시크릿 가든”다모’ 등 드라마 명대사를 충청도 사투리로 보여줬다. 정지훈은 발바닥 찍찍이 게임부터 노래 찾기 대결, 베개 싸움까지 모든 게임에서 승부욕을 불태우며 웃음을 자아냈고 ‘Come Back Home’과 ‘난 여자가 있는데’의 댄스를 재해석한 춤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지훈과 이범수는 포털사이트 다음의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악했다.

‘자전차왕 엄복동’은 오는 27일 개봉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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