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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손흥민 등 올해의 선수상 후보 6명, 수상 배당률 공개"(英 Sky b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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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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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손흥민(27·토트넘)의 활약이 절정에 오를수록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른바 '국뽕'이 아니다. 영국 언론들이 앞다퉈 손흥민을 올해의 선수상 후보로 언급하고 수상 가능성도 이야기도 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16일(이하 한국시간) ‘5명의 선수들이 손흥민의 올해의 선수상 수상을 저지할 수 있을까’라는 제목으로 관련 기사를 실었다.

매체는 “영국 베팅업체 Sky bet은 올해의 선수상 후보로 손흥민을 포함한 6명을 꼽으며 배당도 매겼다. 손흥민은 지금까지 16골을 기록 중이다. 해리 케인, 델레 알리가 부상으로 빠진 토트넘에서 키 플레이어다. 북메이커는 손흥민을 6번째 후보로 꼽았다”고 소개했다.

후보자 6명 중에서 손흥민을 제외하면 모두 리그 우승 경쟁을 하는 1~2위팀 맨시티와 리버풀 소속 선수들이다. 반 다이크, 모하메드 살라(이상 리버풀), 세르히오 아게로, 라힘 스털링, 데이비드 실바(이상 맨시티)가 선정됐다.

Sky bet의 북메이커가 제시한 후보들의 수상 배당률을 보면 반 다이크가 11/8로 가장 높았다. 제일 유력 후보. 이어 아게로가 4/1, 살라가 6/1로 뒤따랐다. 스털링은 10/1, 실바는 14/1이다. 손흥민은 6번째로 16/1의 배당이다. 이미 손흥민은 맨시티의 페르난지뉴(20/1), 첼시의 에당 아자르(33/1)를 제쳤다. 아직 리그는 2달 넘게 남았고, 최근 12경기에서 11골을 몰아치는 손흥민이 현재의 폼을 이어간다면 흥미로운 경쟁이 될 수 있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은 최근 '슈퍼 폼'을 자랑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손흥민을 올해의 선수상 후보로 꼽고 있다”며 “로비 새비지는 ‘내 생각에는 손흥민이 수상해야 한다. 나라면 손흥민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새비지(45)는 맨유, 레스터시티에서 선수 생활을 하고 현재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orange@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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