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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맨유 전설 긱스, "환상적인 솔샤르, 정식 감독으로 선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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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균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인 라이언 긱스 웨일스 감독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대행을 맨유의 정식 감독으로 선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솔샤르 대행은 지난해 12월 조세 무리뉴 감독이 내려놓은 지휘봉을 이어받아 성공시대를 열었다. 부임 후 치른 12경기서 10승 1무 1패의 호성적을 거두며 맨유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긱스는 영국 가디언과 인터뷰서 솔샤르 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해야 하냐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했다. 긱스는 “솔샤르는 환상적인 일을 해냈다. 선수들에게 자유를 주고 전술적으로도 잘 해냈다"며 "자신감은 크다. 그는 사람들의 얼굴에 웃음을 되찾아줬다”고 칭찬했다.

긱스는 또 “발표보다 계획이 중요하다. 펩 과르디올라를 봐라. 감독이 되기 전에 그가 원하는 선수들을 영입했다”며 “계획을 짜야 한다. 지난 몇 년 동안 우리의 문제는 항상 추격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서 우승하려면 2~3명의 선수를 찾아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긱스와 솔샤르는 1998-1999시즌 맨유 유니폼을 입고 트레블 달성에 일조헀다. 당시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프리미어리그,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을 차지했다.

긱스는 "솔샤르는 많은 일을 겪었기 때문에 단호하게 결정할 수 있다"며 "그는 큰 성공을 거뒀지만 항상 선발된 것은 아니었다. 심한 부상을 입었을 때 경기에 대해 연구했고, 이후 코치도 지내 (감독이 될) 잠재력이 있다고 항상 생각했다"고 힘을 실었다. /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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