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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팝업TV]"김건모가 매형?"..'미우새' 김건모母 설레게 한 정일우 누나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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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정일우가 친누나의 원픽부터 절친 이민호까지 모든 것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스페셜MC로 출연한 정일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일우가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모벤져스들은 "도련님이다"며 그의 꽃미모를 칭찬했다. 이에 정일우는 쑥스러워하면서도 환한 미소를 지었다.

정일우에게는 미혼인 38세 누나가 있었다. 정일우와 똑 닮았다는 누나는 '미우새'를 굉장히 좋아한다고. 정일우는 "여기 형들 중에 누나가 굉장히 좋아하시는 분이 계시다"고 해 모벤져스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고 그가 말한 인물은 김건모였다. 정일우는 "누나가 '김건모 저분이랑 결혼해서 사시는 분은 평생 안 심심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건모의 어머니는 업된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 여기에 나서 토니안의 어머니는 누나의 사진이 있냐며 만남에 앞장섰고 김건모의 어머니는 김건모의 집에 면발 뽑는 기계가 있다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다가도 "급하게 먹다가는 체한다"며 신중함을 보였다. 정일우는 매형으로 김건모는 어떠냐는 질문에 "생각해 본 적은 없는데 누나가 좋다면 좋다"고 답했다.

이날 정일우는 절친 배우 이민호를 언급하기도 했다. 고등학교에 다닐 때 옆학교에 다니며 이민호와 친해졌다는 정일우는 이민호가 학창시절 외모로 유명했다고.

정일우는 "그 친구가 군복무 중인데 그 친구와 제가 정 반대다 유일한 공통점이 먹는 거"라며 "어느 순간부터 서로 싫어하는 걸 안 하는 식으로 배려를 하게 됐다"고 이민호와 오랫동안 절친으로 지낼 수 있는 비결에 대해 밝혔다. 그러면서 "민호는 술을 안 마신다. 저도 술을 마신지 몇 년이 안 됐다. 그래서 예전에 남자끼리 카페에 가서 커피를 마셨다"고 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또한 "어릴 때 내성적이었다, 내가 먼저 대시를 잘 못했다. 우연히 히 같이 있는데 갑작스럽게 뽀뽀를 하더라"며 여자친구에게 첫키스를 당했던 일화를 전해 웃음을 유발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정일우는 SBS 월화드라마 '해치'에 출연 중이다. '해치'에서 청년 시절의 영조 이금을 연기하고 있는 그는 군 복무 이후 성공적으로 복귀해 호평을 얻고 있다. 여전한 왕자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력은 '해치'가 단 일주일밖에 방영되지 않았음에도 동시간대 타 방송사를 제치고 공중파 드라마 1위를 하는 데 가장 큰 지분을 차지했다.

단 일주일 만에 브라운관을 장악한 그는 솔직한 입담으로 모벤져스들까지 사로잡았다. 그의 조근조근하면서도 배려심 넘치는 모습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계속되는 상황. 그가 '해치'에서 앞으로 보여줄 더 다양한 활약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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