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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윤형빈, 이번엔 청춘들과 함께한 유쾌한 ‘응원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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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신개념 개그문화 브랜드 '윤소그룹'의 개그맨들이 청춘들을 응원했다.

개그맨 윤형빈, 신윤승, 정찬민, 개그아이돌 코쿤 등 '윤소그룹' 개그맨들은 지난 15일 서울 종로의 한 어학원 초대를 받아 수강생들의 토익 고득점 획득을 응원하는 이벤트 '윤형빈의 응원맨'을 열었다.

'윤형빈의 응원맨(이하 응원맨)'은 '응원이 필요한 곳에 윤소그룹이 찾아가 웃음으로 힘을 불어 넣어준다'는 취지의 이벤트다. 지난해 '응원맨'은 'SK와이번스 2018 스포테이너'와 함께 인천 SK행복드림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유쾌한 기운을 불어넣었고, 11월에는 서울 무학여고를 찾아가 개그 퍼포먼스로 고3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또 겨울에는 KT&G와 함께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 5000장을 배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윤형빈은 모의고사를 보기위해 모인 수강생들로 가득한 종로의 어학원 1층에 깜짝 등장했다. 모두의 이목이 집중되자 윤형빈은 "공부하느라 지친 여러분들을 응원하기위해 '응원맨' 윤형빈이 왔습니다"라며 전인권의 '걱정말아요, 그대'를 부르기 시작했다. 진지하면서도 유쾌함이 가득한 그의 열창에 수강생들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퍼졌다.

3층 '끝장토익' 강의실 앞에 도착한 윤형빈은 수강생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토익 고득점을 응원했다. 또 그는 수강생들에게 차가버섯 차와 에너지드링크를 선물로 나눠주며 일일이 응원의 말을 건네 눈길을 끌었다. 윤형빈의 깜짝 방문과 응원 선물에 수강생들은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모의고사가 시작되기 전 '응원맨'의 웃음 선물이 이어졌다. 개그맨 신윤승과 정찬민은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황해'를 선보였다.

이어 '개그아이돌' 코쿤이 댄스와 개그가 결합된 무대를 꾸몄다. 특히 '끝장토익' 강사들의 유행어 '혀 깨무세요', 'be-형', '전~명구' 등을 활용한 개그를 선보여 수강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고, 강의실은 웃음으로 가득찼다.

수강생들은 "개그맨들이 토익 학원에 올 거라고 상상도 못했다"며 "오늘 모의고사를 앞두고 조금 긴장했었는데 '윤소그룹' 덕분에 실컷 웃다보니 긴장이 눈 녹듯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어학원 측은 "공부로 지친 학생들이 잠깐이라도 웃을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라며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학생들을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 준 '윤소그룹' 개그맨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토익과 관련된 내용들을 개그에 녹여 학생들이 즐거워했다"며 "'윤소그룹'의 진심 어린 응원에 크게 감동했다"고 전했다.

'윤소그룹'의 수장 윤형빈은 "이번 이벤트는 졸업, 취업, 승진 등 각자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청춘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오늘 웃음을 원동력 삼아 원하는 것들을 꼭 이루시길 바란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또 "앞으로도 어디든 응원이 필요한 곳이라면 윤소그룹이 달려가 웃음으로 큰 힘을 불어넣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형빈이 수장으로 있는 '윤소그룹'은 '코미디와 문화의 접목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한 신개념 개그문화 브랜드다. 기존 극단 형태를 브랜드화 시켜 신인 개그맨을 육성하고 있으며 코미디와 다양한 분야와의 접목을 시도 하고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윤소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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