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발렌시아 SNS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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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우레이(에스파뇰)이 이적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다만 경기력은 기대 이하였다.
에스파뇰은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라 리가 26라운드 발렌시아와의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에스파뇰은 8승5무11패(승점 29)로 13위에 자리했다. 발렌시아는 6승14무4패(승점 32)로 9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는 우레이의 에스파뇰 이적 후 첫 선발 출전 경기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 1월 아시안컵 이후 에스파뇰 유니폼을 입은 우레이는 2경기에 교체 출전해 무난한 활약을 펼치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우레이는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 보르하 이글레시아스와 함께 에스파뇰의 최전방에 섰지만, 활약할 기회가 없었다. 발렌시아의 공세가 거센 탓에 공격 기회가 많지 않았고, 기회가 오더라도 아쉬운 움직임으로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아직은 라 리가에 완벽하게 적응하지 못한 모습이었다. 결국 우레이는 후반 27분 알파 세메두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경기 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우레이에게 6.1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22명의 선수 중 가장 낮은 평점이다.
우레이는 첫 선발 출전의 기쁨과 경기력에 대한 아쉬움을 모두 안고 발렌시아전을 마치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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