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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공포의 묘지'가 오싹한 분위기로 소름을 유발하는 티저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영화 '공포의 묘지'는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공포 스릴러의 대가인 스티븐 킹의 작품 중 '그것'과 함께 최고의 사랑을 받은 소설 '펫 세메터리(Pet Sematary)'를 원작으로 했다. 지난 1983년 첫 출간된 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32주간 오르며 최고의 인기작으로 자리매김한 원작 소설은 스티븐 킹 본인조차도 “출간되기에는 너무 무서운 작품”이라며 무려 3년 간이나 출판하지 않고 서랍에 숨겨 놓은 작품이라 밝힌 바 있어, 이를 바탕으로 제작한 이번 영화가 선보일 역대급 공포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치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공개된 '공포의 묘지' 티저 포스터는 불길한 분위기가 감도는 숲을 배경으로 기묘한 동물 가면을 쓴 아이들이 삽과 십자가를 들고 무언가 담긴 수레를 밀면서 깊은 숲 속 어딘가로 향하는 음산한 비주얼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등골을 서늘하게 만든다.
특히 이 장면은 SNS상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킨 '공포의 묘지' 메인 예고편에 등장한 기묘한 동물 장례식 모습을 모티브로 해 아이들이 향하는 장소가 어디일지, 과연 그곳에 숨겨진 비밀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또한 곳곳에 놓인 묘비와 십자가, 정체를 알 수 없는 백골 등 소름을 유발하는 오싹한 이미지까지 어우러지면서 역대급 공포 영화의 탄생을 알린다. 여기에 “때론 죽는 것이 더 낫다”라는 섬뜩한 문구는 과연 얼마나 무섭기에 차라리 죽는 게 더 나을 정도인지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고조시킨다.
'공포의 묘지' 연출은 영화 '오디션'과 TV 시리즈 '스크림'으로 주목받은 케빈 콜쉬와 데니스 위드미어가 공동 연출을 맡아 '그것'을 잇는 또 하나의 역대급 공포를 예고한다. 오는 4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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