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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5kg 빼겠다"..'아내의 맛' 과체중 홍현희, 임신 위해 다이어트 선언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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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하수정 기자] '아내의 맛' 홍현희가 건강한 임신을 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임신을 앞두고 산부인과를 방문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올해 38세로 노산 대열에 합류한 홍현희는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 예비 부모인 홍현희♥제이쓴은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 산부인과를 찾았고, MC 이휘재는 "우리도 임신 전에 산부인과에 가서 자궁에 물혹을 발견해 제거했다. 그래서 쌍둥이를 가졌다"고 했다.

정확한 검사를 하려면 홍현희의 키와 몸무게 등을 알아야 했고, 이때 홍현희가 체중계 위에 올라섰다. 한 발만 올렸는데도 60kg을 돌파해 본인은 물론 남편 제이쓴까지 깜짝 놀랐다.

이에 홍현희는 조금이라도 몸무게를 줄이기 위해서 양말을 벗고, 시계를 푸는 등 열심히 노력했지만, 키 150.1cm에 몸무게 66.4kg이 나왔다. 예상보다 몸무게가 많이 나온 것. 이후 혈액 검사를 위해 채혈이 필요했지만, 이번에도 살 때문에 혈관을 찾는 게 쉽지 않았다. 우여곡절 끝에 신체검사를 마치고 초음파실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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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는 "초음파가 지방을 싫어한다. 초음파가 통과를 못해서 뿌옇게 보일 수도 있다"고 했고, 홍현희는 "내 배 정도되면, 임신 몇 주 정도 되냐?"고 물었다. 의사는 "20주 정도는 될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선사했다.

홍현희는 자신이 '자궁 미인'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고, 이에 의사는 "자궁 모양은 진짜 예쁘고, 난소 상태도 좋다. 그런데 무려 3cm 지방층이 자리잡았다. 배 거죽에 있는 게 전부 지방이다. 그리고 내장지방도 많다. 이건 운동을 해야지, 수술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만 지수가 28인데, 25이상이면 과체중이다. 30이 넘어가면 비만이다. 지금 중성지방도 고위험군이다. 원래 중성지방은 내장지방과 비례한다. 이제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실제 비만은 임신의 모든 합병증에 관여하는 무서운 질병이라고. 의사는 "비만이 되면 초기 유산율도 높고, 기형아율, 임신성 당뇨도 높아진다. 분만 시간도 길어진다. 임신하기 전에 체중을 조절 하는 게 가장 좋다. 지금 체중의 5%만 빼도 좋다"고 말했다.

심각성을 깨달은 홍현희는 '아내의 맛' 스튜디오에서 "한달 후에 5kg을 빼겠다"며 자신있게 공약을 내걸었다.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임신을 계획하고, 홍현희가 -5kg을 선언한 가운데 한달 뒤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hsjssu@osen.co.kr

[사진] '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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