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4 (화)

'메이스 20-20' LG, 인삼공사 대파…SK, 전자랜드 연승 저지(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주전 선수 고른 활약으로 24점차 대승

SK는 전자랜드 7연승 길목서 딴지

뉴시스

제임스 메이스(사진=KBL)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프로농구 창원 LG가 안양 KGC인삼공사를 잡고 단독 3위에 올랐다.

LG는 12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인삼공사와 5라운드 홈경기에서 102-78로 이겼다.

LG(23승20패)는 이날 승리로 부산 KT를 반 경기차로 제치고 단독 3위를 기록했다.

제임스 메이스가 팀 공격을 견인했다. 27점 24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조쉬 그레이도 23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보탰다. 김종규(15점5리바운드)와 김시래(17점7리바운드)도 팀 승리에 공헌했다.

하지만 최근 기세가 좋던 조성민이 이날 경기 3쿼터 수비 도중 무릎이 꺾이는 부상으로 코트를 물러나는 악재도 있었다. 조성민은 이후 경기를 뛰지 못했다.

인삼공사(20승24패)는 지난 10일 서울 삼성전 승리의 기세를 잇지 못하며 8위에 머물렀다. 이번 시즌 한 경기 최다 3점슛 시도(47개)를 하고도 저조한 성공률(30%, 14/40)에 울었다. 신예 변준형이 과감한 플레이로 24점을 터뜨린 게 위안이었다.

경기 전반부터 LG의 분위기로 흘렀다. 메이스가 득점은 물론 동료를 활용하는 플레이로 공격을 견인했다. 김시래는 빠른 스피드와 외곽슛으로 1쿼터에만 8점을 보탰다. LG는 원활한 공격으로 52점을 넣었다.

반면 인삼공사는 전반에 던진 야투 37개 가운데 31개가 3점슛이었지만 9개 성공에 그치며 추격에 실패했다. 52-37로 LG가 전반을 앞섰다.

후반에도 LG는 간결한 공격으로 인삼공사를 압박했다. 그레이가 날카로운 돌파로 연속 득점을 올렸다. 조성민이 부상으로 들것에 실려가는 악재가 터졌고 인삼공사 변준형에게 이 쿼터에만 10점을 허용했지만 77-59로 넉넉히 앞섰다.

4쿼터에도 LG가 주도권을 잡았다. 메이스가 골밑에서 활약을 이어가면서 대승을 거뒀다.

뉴시스

【서울=뉴시스】이윤청 수습기자 =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SK와 인천 전자랜드의 경기, 서울SK가 91대86으로 승리하며 기뻐하고 있다. 2019.02.12. radiohead@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 인천 전자랜드의 경기에선 SK가 91-86 승리를 따냈다.

애런 헤인즈가 28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의 활약을 펼쳤고 안영준이 19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SK(14승29패)는 이날 승리로 전자랜드(29승14패)의 7연승 도전을 저지했다.

두 팀 모두 순위는 각각 9위와 2위로 변함없었다.

전자랜드는 찰스 로드의 27점 9리바운드 활약이 위안이었다. 로드는 KBL 통산 3000리바운드를 달성했다.

miggy@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