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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조정석 "거미와 결혼 후 안정적..건강 더 신경 쓰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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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배우 조정석/사진=JS컴퍼니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조정석이 가수 거미와의 결혼 후 달라진 점을 언급했다.

조정석은 거미와 5년의 열애 끝에 지난해 10월 언약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조정석은 결혼하게 되면서 건강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된다고 밝혔다.

이날 조정석은 “결혼을 결심하는데 있어서 주변 사람들이 어떤 결혼생활을 하냐가 중요한 것 같다. 정상훈 형을 비롯해 친구들을 보면 너무 행복하게 잘 산다”고 전했다.

이어 “그들이 결혼에 대해 굉장히 좋은 이야기들을 많이 해줬다. 결혼으로 인해 자신이 달라진 점들을 들으면서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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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조정석은 “일반적으로 배우들은 마음이 불안정하다. 그런 불안정감이 지속되면 연기가 잘 안 된다. 마음이 편안해야 연기가 잘된다고 할까. 그런데 결혼 후 마음이 안정돼 좋은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올해 40대가 됐는데 결혼까지 하니깐 건강에 되게 신경이 쓰인다. 이제 홀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한 가정의 가장이 됐고, 그런 부분에 대해 책임감이 생겼다”며 “예전에는 새해가 되면 만나는 사람들에게 행복하자고 했었는데, 올해는 건강하자는 말을 하게 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조정석이 생애 첫 악역에 도전한 영화 ‘뺑반’은 통제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 ‘뺑반’의 고군분투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로, 현재 상영 중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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