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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종합]"누구냐, 넌"..'왕이 된 남자' 이세영, 여진구 정체 알았다..멀어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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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N '왕이 된 남자'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이세영이 여진구가 가짜라는 것을 알고 멀어지려고 했다.

11일 방송된 tvN '왕이 된 남자'(극본 김선덕, 신하은/연출 김희원)에는 진짜 임금이 된 하선(여진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선은 소운(이세영 분)과 마음을 확인하며 진한 키스를 나눴다.

하선은 소운에게 원하는 것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소운은 "가장 소중한 것을 주시지 않았냐. 전하의 마음 말입니다"라고 말하며 "하나 생각나는게 있다. 대비(장영남 분)가 말씀하신 것 중 마음에 걸리는게 있다. 전하의 뒤를 이을 아이를 가지고 싶다"고 고백했다. 소운은 마음을 확인한 것이 기쁜듯 하선의 뒤를 졸졸 따랐다.

그시각 이규(김상경 분)는 하선을 찾으러 다녔다. 이규는 하선에게 "급히 고할 것이 있다. 목숨이 걸린 시급한 일이다"고 말하며 부른 뒤 "중전에게 언제부터 마음을 가지고 있었냐. 넌 중전을 속이고 있는거다. 진짜 임금을 될 수 있어도 중전에게는 넌 여전히 가짜다"라고 조언했다. 또 정체를 밝히는 순간 하선과 중전이 모두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마음을 자르는 것이 유일한 방도라는 말을 들은 하선은 충격에 휩싸였다. 같은 시각 달래(신수연 분)와 갑수(윤경호 분)는 하선을 찾아다녔다. 이에 운심(정혜영 분)은 "하선이 잘 있는 것을 내가 봤다. 해코지 당할 수 있으니 피해있어라"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이를 안 신치수(권해효 분)는 달래와 갑수를 찾아낼 것을 명했다.

하선의 마음을 모르는 소운은 생강차를 내왔다. 하선은 생강을 싫어한다고 고백해 소운을 걱정하게 만들었다. 여진구는 조내관(장광 분)에게 "연모하지 않는 방법을 알고 싶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규는 "대동법을 시행해 신치수의 앞길을 막아야 한다. 이번 별시로 서얼들에게도 응시 자격을 줄 것이다. 마음을 다잡지 못했다면 하지 말거라"라고 말했고 하선은 하겠다고 다짐했다.

하선은 "주호걸(이규한 분)을 호조정랑에 임명하겠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를 안 신치수는 "이게 모두 도승지에게서 나온 것이다. 제가 가진 재물을 끌어내고 자신들의 사람을 채우려고 한다. 사대부와 유생의 반대에 멋대로 할 수 없을 것"이라고 하며 분노했다.

헤럴드경제

tvN '왕이 된 남자' 방송캡처


소운은 하선을 위로하기 위해 답서를 썼다. 답서를 읽은 하선은 조내관에게 성학집요를 받은 뒤 글을 연습하기로 마음 먹었다. 검술을 연습하는 하선에게 장무영(윤종석 분)은 도발하며 겨뤘다.

주호걸은 승차로 인해 새 옷을 받았다. 그러나 유생들은 주호걸을 막아서며 어명을 거둬달라고 말했다. 신치수와 하선은 대립했다. 신치수는 "기강이 무너진다"며 반대했다. 막아서는 유생들의 등을 밟고 주호걸에게 다가가 궁안으로 데려갔다. 이에 신치수는 이규에게 경고를 날렸다. 이규는 하선에게 "백성들이 전하를 따를 것"이라고 말하며 칭찬했다.

소운은 하선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고 하선은 고민했다. 이를 눈치챈 조내관은 하선을 불러들였다. 주호걸과 정생(장성원 분)은 잔치를 벌였고 신치수의 사람은 그의 뒤를 밟아 달래와 갑수의 행방을 알아냈다. 신치수는 직접 절에 가 달래와 갑수를 찾으러 갔으나 이미 눈치챈 이규는 주호걸의 집에 달래와 갑수를 빼돌렸다.

소운은 연서를 숨기려 서고에 들어갔다고 놀라고 말았다. 글씨 연습을 한 하선의 종이를 발견하고 만 것. 이헌(여진구 분)과 다른 하선의 글씨체에 충격을 받은 소운은 충격을 받았다. 이어 소운은 생강차를 생각하며 퍼즐을 맞춰가기 시작했다. 소운은 "어찌된 일이지"라며 혼란스러워 했다.

그시각 연서를 발견한 하선은 '연모한다'는 내용을 보고 마음 아파했다. 이를 본 하선은 소운을 찾아갔다. 고백하려는 하선의 말을 막은 소운은 "신첩을 처음 만났던 날을 기억하냐"고 떠봤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하선에게 소운은 "신첩의 이름이 무엇인지 아느냐"고 물었다.

대답하지 못하는 하선을 본 소운은 말을 잇지 못하며 뒤로 물러섰다. 그러면서 종이를 바닥에 떨어트렸다. 이를 안 하선은 놀랐고 소운은 "누구냐, 누구냐 넌"이라고 물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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