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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바르셀로나가 '에이스' 리오넬 메시(32)가 선발로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빌바오전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은 메시의 컨디션은 분명 100%였다고 해명했다.
바르셀로나는 11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산 마메스에서 열린 빌바오와의 2018-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3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며 분위기 전환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서 메시는 선발로 복귀했다. 2월 초 부상을 당한 뒤 컨디션을 끌어올리던 중이었지만, 발베르데 감독은 메시를 과감하게 선발로 내보냈다. 그러나 메시도 만능 카드가 되진 못했다. 우려했던 것처럼 컨디션이 온전치 않았고, 메시 특유의 번뜩이는 움직임도 부쩍 줄어들었다.
메시의 선발 기용이 무리수였다는 비난도 나왔다. 그러나 발베르데 감독은 11일 스페인 '마르카'를 통해 "메시의 몸 상태는 분명 100%였다"고 해명하면서 "몸 상태에 문제가 있었다면 뛰게 하지 않을 것이다. 준비된 상태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승리해야 한다고 생각한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이럴 땐 한두 명의 선수에게 포커스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팀 전체에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 모든 선수들의 책임이기 때문"이라면서 메시에게 초점을 맞추는 것에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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