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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팝인터뷰②]태민 "올해는 솔로로서 아낌 없이 쏟아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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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태민/사진=SM 제공


([팝인터뷰①]에 이어‥)오랜만에 컴백이긴 하지만 이번 'WANT'는 태민의 이름으로 내는 네 번째 앨범이기도 하다. 어떤 점이 많이 달라졌을까.

최근 서울시 강남구 SM엔터테인먼트 커뮤니케이션 센터에 진행된 컴백 라운드 인터뷰에서 태민은 "제가 하는 스타일이라는게 있지 않을까. 저는 저 나름대로의 해석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 앨범에서는 만들어진대로 열심히 했다면 합의와 조율을 알게 된 것 같고 그런 것에 치중해서 하게 된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번 앨범을 준비할 때는 스태프들을 많이 믿고 갔던 것 같다. 다음 앨범에 시도하고 싶은 것은 스타일을 완전 바꾸고 싶다. 항상 어두운 느낌이 많았던 것 같은데 밝다고 귀엽고 깜찍한 것까지는 아니겠지만 메이저 코드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다음 앨범에 대해서도 언급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앨범에서 태민이 가장 공을 들인 부분은 신곡 'WANT' 녹음. 그는 "믹스 소리 같은 부분이나 악기 소리가 어떻게 하면 더 도드라지고 모든 소스들이 조화롭게 만들어지냐에 대해 의견을 많이 넣었다. 믹스를 일곱여덟번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가사 같은 경우도 그렇고 제목도 어떻게 가느냐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제목이 임팩트가 있어야 궁금하고 생각하게 되지 않나. 여러가지 시도는 많이 했던 것 같다. 원래 제목이 정말 셌었다. 고민도 많이 했었는데 심의가 안나니까 보여주기 힘들겠다 생각해서 '원트'로 정하게 됐다"고 '원트' 비하인드를 덧붙였다.

태민은 올해 솔로로서의 모습을 많이 보여줄 예정이다. 정확한 일정은 아직이지만 콘서트 또한 앞두고 있다며 눈을 반짝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솔로로서 오랜만에 컴백하는 만큼 아낌없이 쏟아내고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미니앨범이 아니라 또 앨범이 나오게 된다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콘서트 계획도 있다. 연출가 형이랑 콘서트 큐시트도 연구하면서 어느 정도 토대는 나왔는데 수정중인 단계고 이번 콘서트는 굉장히 화려하게 갈 것 같다. 무대와 제가 조화롭게 무대가 살아있는 느낌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

그렇다면 그가 원하는 '솔로' 이태민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 태민은 차별화 되고 시그니처한 이미지가 만들어지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차별화 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물론 현재 모든 아이돌이 댄스곡을 엄청 열심히 하는데 한 번은 디렉터 형이 '그 안에서 살아남을라면 너라는 사람을 보여주야한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다. '이건 정말 태민이다' 하는 시그니처한 이미지를 만들고 싶다"

([팝인터뷰③]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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