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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헐!"...'할리우드에서 아침을' 박정수, 4행시 속에 담아낸 속마음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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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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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할리우드에서 아침을'에서 박정수가 할리우드 도전에 힘든 마음을 4행시로 솔직하게 드러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예능 '할리우드에서 아침을'에서는 배우 박정수·김보연·박준금의 '3인 3색 셀프테이프 제작기'가 그려졌다.

이날 박정수는 할리우드 도전에 앞서서 가장 기본이 되는 영어 공부부터 시작했다. 셀프카메라에 영어로 한 자기소개는 필수로 담겨야했기에 발음에도 신경을 썼다. 하지만 늦게 시작한 영어 공부가 쉽게 익혀질리가 없었다. 박정수는 셀프카메라를 촬영 중 영어로 하는 자기소개와 자유연기에서 계속해서 실수를 연발했다. 거듭되는 재촬영에 박정수도 서서히 지쳐갔고 예민해졌다.

박정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열심히 안 했으면 모흐겠는데 나는 나름대로 정말 열심히했다"며 "하...얘기하기도 싫다. 내 나이되면 한국말도 잊어버리는데 이 나이에 다른나라 말을 공부하고 외워서 하려니까 너무 힘들다"며 자신의 뜻대로 잘 되지 않는 상황에 힘들어했다.

이어 그는 "정말 힘들다. 제가 '헐리우드'로 4행시 한 번 지어볼까요?"라고 하더니 "'헐!' 이렇게 어려울 줄이야. '리'(이)번에는 정말 잘 하고 싶었는데. '우'라질. '드'럽게 힘드네. 딱 내 마음이 이렇다"며 속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박정수는 힘들다고 말하면서도 다시 마음을 다잡고 절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한편 '할리우드에서 아침을'은 연기 경력 도합 120년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3인방의 할리우드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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