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레스터 시티전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런던 | 이동현통신원 |
[런던=스포츠서울 이동현통신원]푹 쉰 손흥민이 레스터 시티전 선발 명단에 포함돼 시즌 첫 프리미어리그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10일 오후 10시30분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레스터 시티와 홈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승점 57을 기록하며 3위를 달리고 있다. 나란히 한 경기씩 더 치른 선두 리버풀(승점 65), 2위 맨시티(승점 62)를 바짝 추격하기 위해선 레스터전 승리가 꼭 필요하다.
주포 해리 케인, 잉글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 델레 알리가 부상으로 한 달 가까이 결장하는 상황에서 손흥민이 승리의 파랑새로 한 번 더 날아오른다. 손흥민은 레스터전 한 시간을 앞두고 토트넘 구단이 공식 SNS를 통해 발표한 선발 명단에 들어 출격이 확정됐다. 지난 달 31일 왓퍼드전에서 동점포를 터트려 토트넘의 2-1 역전승 발판을 마련한 손흥민은 지난 2일 뉴캐슬전에서도 후반 38분 1-0 승리를 확정짓는 결승포를 작렬시켜 2019년 아시안컵 복귀 뒤 토트넘의 2연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이 페르난도 요렌테와 레스터 시티전 라인업을 구성했다. 런던 | 이동현통신원 |
레스터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면 이번 시즌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 3경기 연속골을 올리는 셈이 된다. 아울러 리그컵, FA컵을 합쳐 이번 시즌 15골 고지에 오른다.
토트넘을 지휘하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위고 요리스(골키퍼)를 비롯해 키어런 트리피어, 다빈슨 산체스, 얀 페르통언, 대니 로즈, 해리 윙크스, 무사 시소코, 올리버 스킵, 크리스티안 에릭센, 페르난도 요렌테, 그리고 손흥민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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