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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하나뿐인 내편' 최수종, 진경과 결혼…윤진이에 비밀 발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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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KBS 2TV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최수종이 진경과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윤진이가 아빠를 죽인 범인을 찾아 나서며 최수종의 비밀을 알게 됐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는 강수일(최수종 분)이 나홍주(진경 분)와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금병(정재순 분)은 강수일과 미국으로 가려고 한 나홍주가 만나 살림을 차렸다는 사실을 집에 말했고, 같이 있던 김도란(유이 분)도 "맞다. 저희 아빠랑 홍주 엄마 같이 계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도란은 왕대륙(이장우 분)에게 "사실 우리 아빠 편이 생겨서 좋다"고 솔직하게 말하면서도 "나중에라도 우리 아빠 과거 알면 어떻게 되는거냐"고 걱정했다.

강수일은 나홍주와 함께 저녁을 먹으며 "홍주씨, 우선 언니부터 만나라. 그래도 그게 먼저인 것 같다"고 했다. 그 순간 나홍실(이혜숙 분)이 홍주를 찾아와 분노하자, 나홍주는 "강쌤하고 나 결혼할 사이다. 그러니까 여기가 내 집이다"라면서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밝혔다.

김도란도 강수일과 나홍주의 결혼 소식을 듣고 깜짝 놀라며, 강수일에게 전화해 "결혼하는 게 맞냐"고 물었고, 강수일은 머뭇거렸다. 이에 나홍주는 "결혼할 거 맞다"고 인정했고 이에 김도란을 비롯한 가족들이 이를 축하했다. 그러면서도 강수일은 나홍주에게 "혹시 마음이 바뀔 수도 있지 않느냐"며 전과에 대해 걱정했다.

박금병은 오은영(차화연 분)과 장다야(윤진이 분)를 인정하며 호칭도 아줌마로 말하기로 했다. 이에 오은영은 기뻐하며 "이제 어머니가 나를 아줌마라 부른다. 머리 안 뜯겨도 된다. 진짜 한숨 돌렸다"면서 김도란을 찾아가 "정말 고맙다"고 했다.

이어 장다야는 큰아버지(김규철 분)에게 "우리 아빠 죽인 사람 누구냐. 아시는 대로 얘기해달라"고 했으나 큰아버지는 "너희 아빠가 어떤 사람인지 알라고 한 거지. 그 놈에 대해서 알려주려고 한 게 아니다. 어쨌든 그 놈은 무기징역이라 평생을 감옥에서 썩을 수밖에 없으니 다 덮고 알 가치도 없다"고 덧붙였다.

장다야는 아빠를 죽인 범인을 찾다가 사진을 보고 강수일을 떠올렸다. 이어 "이모 뺏어간 아저씨가 아무리 미워도 그렇지"라면서 "나 너무 무섭다. 금방 우리 아빠 죽인 사람 사진 봤다. 너무 무섭다"며 눈물을 흘렸다.

강수일, 나홍주, 김도란, 왕대륙은 함께 밥을 먹으며 결혼을 축하했다. 김도란은 "두 분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거 말고 바라는 게 없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장다야의 큰아버지는 강수일을 목격하고 "그 놈이 맞는 것 같다"며 뒤를 쫓았다. 이어 장다야에게 전화를 걸어 "아빠를 죽인 범인이 나온 것 같다. 알아봐라. 너네들도 조심하라"고 당부했다. 장다야는 장고래(박성훈 분)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장고래는 "당분간 이 사실을 엄마한테 말하지 말라"고 말했다.

강수일과 나홍주는 가게에게 각자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차려입은 채 결혼식을 올렸다. 가족들은 두 사람을 축하했다. 그 사이 장다야는 아빠를 죽인 범인이 강수일이라는 사실을 알고, "우리 아빠를 죽인 사람이 형님 아빠냐"며 충격을 받았다.

한편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드라마​로 매주 토, 일 오후 7시55분 방송된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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