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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한국 여자·일본 남자가 푹 빠진 카레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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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다큐프라임’

전 세계가 즐겨먹는 카레. 나라마다 ‘커리’ ‘카레’ ‘카리’ ‘캥’ 등 부르는 이름이 다른 이 음식은, 맛과 형태 역시 제각각 다른 다채로운 얼굴을 지녔다. 개성을 지닌 향신료들이 만나 조화로운 맛을 만들어내는 음식이라는 점에서 카레는 각각의 개성을 지닌 개인들이 한데 모여 조화를 이루며 사는 ‘인생’을 닮았다.

EBS 1TV <다큐프라임>은 카레 한 그릇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며 카레를 만들고 먹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전 세계 사람들의 인생을 살펴본다.

1부 ‘카레 남녀’는 한국 여자와 일본 남자가 카레를 매개로 해 인생과 삶의 방식에 대해 대화하는 내용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전쟁 같은 직장 생활에 지쳐 퇴사한 후 인도로 여행을 떠나 그곳에서 카레와 사랑에 빠진 한국의 카레 애호가 홍지은씨와 5세 때 먹었던 인도 카레 맛에 반해 남은 인생을 전부 카레에 바친 일본의 ‘카레 대장’ 미즈노 진스케. 두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은 카레의 매력을 탐구하고, 카레를 통해 발견한 두 사람의 삶의 방향을 고찰해본다. 방송은 11일 오후 9시50분.

이유진 기자 yjle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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