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1박2일' |
[헤럴드POP=김혜정 기자]차태현의 부성애가 눈길을 끌었다.
10일 방송된 KBS2 '1박2일'에서 차남매를 살뜰히 챙기는 차태현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차태현은 또 다시 식사를 하면서도 내내 아들, 딸들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막내 수진에게 "이거 먹을까?"라며 계속 반찬을 챙겨주고 입에 넣어주는가 하면 수찬, 태은의 그릇에도 열심히 반찬을 올려줬다.
뒤늦게 등갈비를 뜯는 차태현의 모습이 포착되면서 제작진은 '어딘지 처량해 보이는 갈비뼈'라고 자막을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태은이가 라면 요리를 위해 자리에서 일어났을때도 혹시나 아이가 넘어질까 걱정돼 뒤에서 아이를 꼭 잡고 있는 모습도 부성애를 드러냈다.
차태현과 함께 아이들과 겨울방학을 보낸 멤버들의 감탄도 이어졌다. 마술을 위해 깜짝 등장했던 최현우는 "아이셋 키우는 차태현이 롤모델이었다. 오늘 이후 그런 마음이 마술처럼 사라졌다"고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데프콘은 "용진이가 이번 녹화는 진짜 힘들다고 한다"고 폭로했고 이용진은 "이번 녹화로 태현이 형을 존경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옆에서 윤시윤 역시 "태현이 형한테 아우라가 느껴진다"며 육아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아이들이 잠들고 난 후 물풍선을 이용한 잠자리 복불복 게임이 펼쳐졌다. 게임에서 진 김준호와 윤시윤이 실외취침이 결정됐다.
잠자리에 들기 전 김준호는 "대한민국 아빠 엄마들 대단하다. 어떻게 매일같이 할 수 있지"라고 감탄했다. 이어 "수찬이보고 생각나는데 내가 애 낳으면 나 60세에 수찬이 나이가 된다. 그때 나한테 업히면 척추 끊어질 것 같다"고 고개를 저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날 아침, 아이들은 요리사로 변해 다양한 재료로 샌드위치 만들기에 나섰다. 여기에 청양고추, 고추냉이, 겨자소스도 있었는데 아이들이 만들어준 음식을 삼촌들은 그대로 먹어야했다. 수진이는 어린 나이에도 삼촌들의 마음을 헤어리고는 햄, 치즈, 딸기 등을 이용한 맛있는 샌드위치를 만들어 훈훈함을 더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