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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레드벨벳, 첫 북미 투어…LA 공연으로 화려한 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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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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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레드벨벳(Red Velvet)이 첫 북미 투어 ‘Red Velvet 2nd Concert [REDMARE]’의 막을 올렸다.

첫 북미 투어의 포문을 연 로스앤젤레스 공연은 지난 7~8일(현지시간) 양일간 LA 패서디나 시빅 오디토리엄(PASADENA CIVIC AUDITORIUM)에서 펼쳐졌다. 레드벨벳의 LA 첫 단독 콘서트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공연에서 레드벨벳은 ‘행복’, ‘러시안 룰렛’, ‘Rookie’, ‘피카부’, ‘Power Up’ 등 히트곡부터 ‘Zoo’, ‘Hit That Drum’, ‘달빛소리’ 등 앨범 수록곡까지 약 2시간 30분 동안 총 20곡의 무대를 선사했다.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은 ‘Bad Boy’와 ‘RBB (Really Bad Boy)’를 영어 버전으로 선보였다. “미국에서도 콘서트를 하게 돼 꿈만 같고, 정말 행복하다. 환영해줘 감사 드린다”, “여러분들의 표정과 응원을 보면서 LA 팬분들의 열정이 얼마나 대단한지 잘 느낄 수 있었다. 감동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관객들은 ‘항상 레드벨벳 곁에 있을게’, ‘Stick with Red Velvet’, ‘짧은 일분일초까지 레드벨벳으로만 채우고 싶어’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 이벤트를 펼쳤다.

레드벨벳은 10일 댈러스 공연으로 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SM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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