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차수진표 샌드위치에 진퇴양난 '진흙탕 싸움' [포인트:컷]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1박 2일’ 멤버들이 아침부터 샌드위치를 두고 진흙탕 싸움을 벌인다.

10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는 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윤동구-정준영과 인턴 이용진이 차수찬-차태은-차수진 ‘차차차 삼남매’와 함께 경기도 양평으로 떠나는 ‘겨울방학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공개된 스틸 속 차태은-차수진은 앙증맞은 두건과 앞치마를 두른 채 샌드위치를 만든다. 샌드위치 만들기가 재미있는 듯 입가에 웃음이 떠나지 않은 차차 자매와 달리 샌드위치를 맛보는 ‘1박 2일’ 멤버들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 정준영은 입술을 굳게 다문 채 자신의 샌드위치를 물끄러미 바라만 본다. 김종민은 샌드위치 먹을 생각에 입맛을 다신다. 인턴 이용진은 그런 김종민을 안쓰럽게 바라본다.

그런 가운데 차차차 삼남매 앞에 펼쳐져 있는 알록달록한 음식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빨갛고 노란 재료들이 가득하다. ‘1박 2일’ 멤버들과 차차차 삼남매에게 무슨 상황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안긴다.

이 날 차차차 삼남매는 ‘1박 2일’ 멤버들을 위해 고사리 손으로 복불복 샌드위치 만들기에 나선다. 이날 제작진이 준비한 재료에는 치즈, 햄뿐만 아니라 고추장, 겨자, 고추냉이 등 복불복 재료들이 지뢰처럼 숨어있어 ‘1박 2일’ 멤버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었다.데프콘은 “노란색이랑 초록색도 넣어줘”라며 애정 하는 멤버들의 샌드위치를 특별 주문까지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급기야 차수진의 손길이 고추장과 겨자 주변을 맴돌 때마다 터져 나오는 멤버들의 괴성이 촬영장을 압도하는 등 차수진표 복불복 샌드위치를 피하기 위한 멤버들의 진흙탕 싸움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삼남매 막내 차수진표 복불복 샌드위치를 맛볼 ‘1박 2일’ 멤버는 누구일지는 10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