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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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경기 연속골 사냥에 나선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오후 10시 30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레스터시티와 2018~19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레스터시티전 선발 출전이 유력한 손흥민은 이번 26라운드에서 프리미어리그 3경기 연속골과 승점 3점을 정조준하고 있다.
2019 아시안컵을 마치고 소속팀에 복귀한 손흥민은 지난달 31일 왓퍼드와 정규리그 24라운드에 이어 지난 3일 뉴캐슬과 25라운드에서 연속골을 터트리는 등 인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손흥민은 두 골을 더하며 2016~17 시즌부터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2연승을 이끌었고 해리 케인과 델리 알리가 부상으로 이탈하며 위기에 빠진 토트넘을 구했다. 손흥민의 최근 두 경기 맹활약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도 무한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은 그라운드에서 100%의 능력을 발휘하는 선수”라며 칭찬했다.
이번 레스터시티전이 기대되는 이유는 손흥민이 지난 3일 뉴캐슬과의 25라운드를 치른 뒤 일주일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을 마쳤기 때문이다. 여기에 손흥민은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레스터시티를 8차례 상대해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경기당 1개에 가까운 공격포인트를 챙긴 만큼 이번 레스터시티전에서 반드시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겠다는 각오다.
토트넘에도 이번 경기는 중요하다. 승점 57점을 쌓은 토트넘이 1위 리버풀, 2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승점 차가 얼마 나지 않는 만큼 역전 우승을 노려보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를 차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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