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5 (금)

'리갈하이' 서은수, 이런 모습 처음이야..'코믹+진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김보라 기자] ‘리갈하이’ 서은수가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였다.

9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리갈하이’(극본 박성진, 연출 김정현) 2회에서 서은수는 의뢰인을 위해 물불 안 가리는 모습으로 안방 극장을 찾았다.

‘리갈하이’는 일본 후지TV 동명의 드라마가 원작으로, 서은수는 극 중 연수원 성적은 최하위지만 정의감은 100% 변호사 서재인 역을 맡았다.

서재인은 무죄인 의뢰인을 풀어줄 수 없다는 것에 좌절했고, 현실의 벽을 깨닫고 돈을 밝히는 선배 변호사 고태림(진구 분)에게 수임료 대신 18년의 인생을 저당 잡히게 됐다. 재인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태림을 설득하고, 그의 말대로 의뢰인의 재판을 위한 자료를 모았다.

재인 역의 서은수는 긍정적이고 뚝심 있는 성격 만큼이나 허당끼 있는 병아리 변호사의 면모를 발산해 재미를 극대화했다. 청순한 비주얼과는 반대로 주눅 들지 않고 에너지를 뿜어내는 그녀의 모습이 매력을 돋보이게 했다.

특히 눈물 젖은 권투, 술 취해 망가지는 일상, 악착같이 물고 늘어지는 성경 등이 그동안 다른 출연작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매력을 배가시켰다.

한편 드라마 2회 말미에서 재판이 생각대로 풀리지 않자, 다시 서로를 물어 뜯을 듯 노려보는 태림과 재인의 모습이 비춰졌다. ‘리갈하이’는 매주 금,토요일 오후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

[사진] ‘리갈하이’ 방송화면 캡처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