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사진=서보형 기자 |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박명수가 집에서 화장실을 사용할 때의 에티켓에 대해 밝혔다.
1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청취자들과 편안하고 유쾌한 입담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 청취자는 자신이 가부장적이라고 아내가 투정을 부리고 화장실에서 볼일을 볼 때 앉아서 보라고 한다는 내용의 사연을 보냈고 이를 들은 박명수는 "예전 가부장적인 스타일이 아빠가 뒷짐지고 엄마는 뒤따라오는 거였다. 그렇게 하면 안 된다는 걸 알고 있지만 갑작스럽게 그 생각을 못 할 때가 있다. 화를 낼 일은 아니다. 그걸 뭐라고 하기보다는 생각할 수 있게 얘기를 해주시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속내를 전했다.
또한 "집에 아빠 혼자 남자인 경우 화장실을 갈 때 앉아서 보는 경우가 많다. 저희 집도 거의 그렇다"며 "와이프와 아이가 있을 때에는 앉아서 보는데 없을 때에는 솔직히 귀찮아서 서서 본다. 앉아서 보는 게 배려를 위해 서로를 위해 좋긴 하다"고 솔직하게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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