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현역 복귀 향한 해커의 눈물겨운 의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손찬익 기자] 다시 마운드에 서겠다는 의지가 눈물겹다. 아직 새 팀을 찾지 못한 에릭 헤커가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해커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포심 패스트볼, 체인지업, 커브를 던지는 투구 동영상과 함께 “저는 타자들을 상대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제 팔이 올해는 빨리 준비되었고 몸도 준비 완료!!”라는 글을 남겼다.

2017시즌이 끝난 뒤 NC 다이노스로부터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은 뒤 왕성한 자기 홍보를 통해 일자리를 얻었으나, 또다시 실직자 신세가 되자 구직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해 6월 에스밀 로저스의 대체 선수로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게 된 해커는 14차례 마운드에 올라 5승 3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5.20. 선발 투수의 평가 잣대인 퀄리티 스타트가 4차례에 불과할 만큼 벤치에 신뢰를 주지 못했다.

1983년생 해커는 1군 통산 61승 37패(평균 자책점 3.66)를 기록하는 등 KBO리그에서 성과를 남겼지만 나이가 많다보니 타 구단의 부름을 받게 될 가능성은 그다지 높지 않아 보인다. /what@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