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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손흥민에 촉각을 곤두세워라."
미국 'SB네이션'의 레스터 시티 팬포럼의 잭 리는 10일(한국시간) 열릴 토트넘과 경기를 분석하며 손흥민의 요주의 대상으로 평가했다.
레스터와 토트넘은 10일 오후 10시 30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레스터와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홈 경기를 갖는다.
손흥민은 그간 레스터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레스터전 통산 8경기에 출전해 4골 3도움을 올리며 4승 2무 2패를 기록 중이다.
거기다 최근 기세가 무섭다. 손흥민은 2019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서 복귀하자마자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팀의 연승행진을 이끌었다.
지난달 31일 왓포드와 EPL 24라운드서 선제골로 2-1 승리에 발판을 놓았고, 2일 뉴캐슬과 25라운드서 결승골을 책임지며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런 상황에서 레스터 팬포럼에 올라온 분석 기사는 "손흥민에 촉각을 곤두세워라(All eyes on Son)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잭 리는 "토트넘은 인상적인 여러 창조적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그들은 줄이고 공격 전개를 차단하는 것은 정말 불가능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이어 토트넘전 공략법으로 "해리 케인이 없는 만큼 토트넘의 No.1 스코어러인 손흥민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레스터 킬러 손흥민은 최근 2번의 리그 경기에서 3골 2도움으로 5골에 관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잭 리는 "손흥민의 움직임은 너무 영리해서 그를 혼자 막을 수 없다. 대신 그를 제어하기 위해 수비 라인이 부대처럼 움직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손흥민이 3경기 연속골을 이어가며 토트넘의 우승 경쟁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mcadoo@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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