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형-오나라 출연에 시청률도 화제성도 들썩
'아는형님' |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JTBC 예능 '아는형님'도 비지상파 역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SKY 캐슬' 효과를 톡톡히 봤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방송한 '아는 형님' 시청률은 9.585%(유료가구)를 기록하며 'SKY 캐슬'의 김서형과 오나라가 출연한 덕분에 프로그램 자체 최고 성적을 썼다. 종전 최고 기록은 싸이 편으로, 6.99%였다.
전날 방송에는 'SKY 캐슬'의 '카리스마 쓰앵님' 김주영 역 김서형과, 사랑스러운 '찐찐' 진진희 역 오나라가 게스트로 나서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김서형은 드라마 '아내의 유혹' 신애리 캐릭터 이후 가장 강렬한 역할을 만났다는 평에 대해 "당시에도 신애리 연기가 너무 세서 다른 걸 못할 거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하지만 10년 동안 꾸준히 연기의 길을 걸었고 다양한 경험을 해서 김주영을 표현하기에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쓰앵님'만 봐서는 상상할 수 없었던 춤 실력을 공개하기도 했다.
오나라 역시 발랄한 매력으로 춤, 노래 등을 선보였으며 특히 대학교 후배들과 함께한 치어리딩 무대를 완벽하게 꾸며 눈길을 끌었다.
전날 '아는형님' 방송 직후에는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 동영상 순위 상위권을 '아는형님'이 모두 장악하는 현상도 보였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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