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지로나 페이스북 |
[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지로나의 백승호가 라리가 두 번째 경기를 치렀다. 팀은 우에스카에 0-2로 패했다.
백승호는 10일(한국시간) 스페인 지로나의 몬틸리비 스타디움에서 열린 지로나와 우에스카의 2018~2019 스페인 라리가 23라운드 경기에 출전해 45분을 소화했다. 지로나는 0-2로 패하며 승점 24로 강등권 바로 위인 17위에 머물렀다. 귀중한 승점 3을 추가한 최하위 우에스카는 19위 비야레알(승점 20)을 승점 2 차이로 추격하며 꼴찌 탈출 희망에 불을 지폈다.
최악의 부진에 빠진 지로나는 최하위인 우에스카를 상대로 9경기 무승의 고리를 끊기 위해 절치부심해 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전반 35분 만에 에제키엘 아빌라에게 내준 강력한 중거리슛에 그대로 실점하면서 0-1로 끌려갔다. 이어 5분 후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아빌라에게 다시 추가 실점하면서 스코어는 순식간에 0-2가 됐다.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에서 2점 차로 끌려가자 지로나는 후반 시작과 함께 젊은 피 백승호와 베테랑 알렉스 그라넬을 동시에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이른 시간에 기회를 얻은 백승호는 중원을 종횡무진 누볐으나 스코어를 뒤집지는 못했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0-2로 종료되며 지로나는 리그 10경기 연속 무승(4무6패)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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