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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피닉스(미 애리조나주), 이종서 기자] 데이비드 페랄타(32애리조나)가 농구장에서도 거포 본능을 과시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피닉스 선즈가 맞붙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토킹 스틱 리조트 아레나. 이날 이곳에는 특별한 손님이 찾았다.
지난해 미국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30홈런을 날린 페랄타. 페랄타는 2014년 애리조나에서 빅리그에 첫 선을 보인 뒤 지난해까지 총 73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거포’ 대열에 합류한 페랄타는 이날도 힘을 한껏 과시했다. 자신의 등번호인 6번이 달린 피닉스 유니폼을 입은 페랄타는 경기 중간 이벤트 타임 때 방망이를 들고 등장했다. 이후 던져진 이벤트볼을 방망이에 맞춰 관중석으로 보냈다. 페랄타의 방망이에 맞은 공은 관중석 곳곳으로 뿌려졌다.
경기장 반 바퀴를 돌며 선물을 뿌린 페랄타는 이후 선물이 발사되는 기계를 들고 돌아다니며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골든스테이트의 117-107 승리로 끝났다. 골든스테이트는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화력을 과시했다. 탐슨이 25득점, 듀란트가 21득점, 커리가 3점 3개 포함 20득점을 기록했고, 커즌스와 그린도 18점과 13점을 올렸다. 피닉스는 에이튼이 23점을 올리는 등 3쿼터까지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뒷심에 밀려 아쉬움을 삼켰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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