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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팝업TV]'뭉뜬2' 고두심, 훈훈한 여행 소감.."다른 사람들이라 더 재밌는 여행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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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현진 기자]

헤럴드경제

JTBC '뭉쳐야 뜬다 시즌2' 방송화면 캡처


멤버들이 여행 마지막 날을 맞아 여행 소감에 대해 이야기했다.

9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현지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 시즌2'에서는 고두심, 오연수, 이혜영, 임수향, 노홍철이 모로코 여행 마지막 날, 식당에서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고백했다.

멤버들은 모로코의 사하라 사막에서 하루를 보냈다. 멤버들은 직접 낙타를 타는 체험을 하며 본격적으로 사막 탐방에 나섰다. 낙타 체험 이후 멤버들은 양고기 등 현지 음식으로 구성된 저녁 식사를 즐겼다. 저녁 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캠프파이어를 즐기며 흥겨운 밤을 보냈다.

다음날 아침, 멤버들은 여행 마지막 날을 맞아 여행 소감을 나눴다. 이혜영은 "나는 여행 너무 좋았다. 친구랑 여행 한 것도 좋고, 엄마랑 한 것 같고, 동생도 생긴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혀 멤버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점심 식사를 위해 찾은 식당에서는 이혜영이 주문한 음식이 시간이 지나도 나오지 않자 답답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혜영을 제외한 다른 멤버들은 그저 가만히 있었다. 이혜영은 "왜 나만 이런 거 답답해 하냐"고 말했다. 고두심은 대화 소재를 돌렸다. 그러자 이혜영은 "선배님은 왜 제가 불만 얘기하면 다른 얘기하냐"고 말했다. 이혜영은 "나는 이렇게 나만 성향이 다른 적은 처음이다"고 밝혔다. 노홍철은 "그런데 그래서 좋은 거다. 나는 누나같은 사람이 있어서 좋았다. 다 똑같았으면 재미 없다"고 말했다.

이혜영은 멤버들을 향해 "다 오연수 같다. 성향이 다 똑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고두심은 "나는 니가 있어서 좋았다. 네가 죽어줌으로써 이 그림이 만들어진 거다"고 말해 안방극장에 웃음 폭탄을 안겼다. 고두심은 "좋고 나쁘다가 아니라 성향이 달라서 그런 거다"고 상황을 정리했다. 끝으로 멤버들은 다 다른 성향의 사람이 만난 여행이니까 재밌는 거다라고 말해 훈훈한 여행 소감으로 마지막 날의 점심 식사를 마무리했다.

이 날 방송에서 출연진은 모로코 여행 마지막 날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무엇보다 출연진들은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여 떠나는 여행에 대해 이야기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꼭 맞는 사람들끼리만 여행을 다녀야 하는 걸까. 멤버들은 서로 다른 성향을 가졌기 때문에 더 재밌는 여행이 된 것이라고 말하며 패키지 여행의 의미를 되새겼다. 여행의 참된 의미와 재미를 알려준 '뭉쳐야 뜬다'가 다음에는 어떤 여행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바다.

한편,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뜬다 시즌2'는 토요일 오후 6시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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