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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스포츠타임] 우리카드는 9일 열린 도드람 2018-19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OK저축은행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이겼습니다.
우리카드는 1세트 초반 아가메즈의 화력이 폭발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 OK저축은행도 요스바니를 앞세워 21-22까지 추격했지만 막판 서브 범실로 세트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2세트는 팽팽하게 전개됐습니다. 하지만 높이에서 우위를 점한 우리카드가 유리했습니다. 17-14에서 이민규의 공격을 블로킹하며 점수를 벌린 우리카드는 집중력을 발휘해 2세트를 따냈습니다.
3세트에서 양 팀은 시소게임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11-10 상황에서 내리 5점을 따낸 OK저축은행이 리드를 잡았고, 세트를 가져왔습니다.
승부가 갈린 4세트에서 우리카드는 고비마다 블로킹을 성공하며 리드를 잡았습니다. 김시훈과 아가메즈, 나경복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점수 차를 벌린 우리은행은 25-15로 4세트를 마무리하며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이날 아가메즈가 29득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나경복이 14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습니다. 반면 OK저축은행은 요스바니가 34득점, 조재성이 15득점으로 활약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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