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 품격' 오승윤 피습한 괴한, 윤소이였다...신성록에 누명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진범은 또 윤소이였다.

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연출 주동민|극본 김순옥)에서는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오써니(장나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윤(오승윤 분)이 소현황후 죽음의 진실을 파헤치다 괴한에 습격을 당해 의식을 잃었고, 경찰은 신궁 준공파티 관련 기록이 모두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전문의는 "최악의 경우 사망할 수도 뇌사 상태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깨어난다고 해도 좋지 않을 겁니다. 정상으로 돌아올지도 미지수입니다"라며 이윤의 위독함을 알였다.

태후(신은경 분)는 "네 년 때문이야 내 자식 살려내. 사람이 잘못 들어오면 집안이 망한다더니"라며 오써니의 멱살을 잡았다. 오써니는 "황실이 죄를 숨기고 있으니 불행이 반복된다는 걸 왜 모르세요"라고 분노했고, 태후는 "황실은 죄가 없어"라고 발뺌했다.

서강희(윤소이 분)를 의심한 오써니는 "사실대로 말해 황실 기록실에 들어갔던 거 맞지"라고 추궁했다. 아리공주(오아린 분)는 자신이 서강희를 간병했다고 거짓말을 했다. 오써니는 "아리공주 거짓말 하면 안돼요. 이건 아주 중요한 문제예요. 정말 유모가 처소에 계속 있었어요? 외출한 적 있었죠"라고 진실을 물었다. 오써니는 "황태제가 사고를 당해 의식불명이에요. 소현황후 죽음의 비밀이 밝혀지는 게 두려운 사람의 짓이겠죠"라며 뼈 있는 말을 남겼다.

한편 '황후의 품격'은 어느 날 갑자기 신데렐라가 돼 황제에게 시집온 명랑 발랄 뮤지컬 배우가 궁의 절대 권력과 맞서 싸우다가 대왕대비 살인사건을 계기로 황실을 무너뜨리고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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