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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이강인, '1군 등록' 기대감…스승은 '속도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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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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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제작 영상뉴스팀] '발렌시아의 미래' 이강인이 기대감을 현실로 바꾸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30일 스페인 라디오 방송 '카데나코페'와 언론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일제히 이강인이 곧 정식으로 1군 선수가 된다고 알렸습니다.

이강인은 기존 바이아웃 금액이 2000만 유로였는데, 1군으로 등록되면 8000만 유로로 인상됩니다. 한국 돈으로 1000억이 넘는 거금입니다. 발렌시아가 이강인에게 갖는 기대감이 높다는 증거입니다.

2018-19시즌 발렌시아 2군인 메스타야에 소속된 이강인은 프리시즌부터 1군 선수들과 함께했습니다. 남다른 재능을 선보인 이강인을 향한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발렌시아 감독의 믿음은 굳건합니다.

이강인은 이미 스페인 라리가 2경기, 코파 델 레이에서 6경기 연속 뛰었습니다. 한국인으로는 이천수(2003년), 이호진(2006년), 박주영(2012년), 김영규(2013년)에 이어 5번째로 프리메라리가를 밟았습니다. 또한 역대 18세 이하 발렌시아 선수 중 1군 무대를 가장 많이 누빈 선수 역시 이강인입니다. 경기에 나설 때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그를 향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마르셀리노 감독은 스페인 일간지 '아스'에 "우리는 17세 소년을 스타로 만들 수 없다. 단계를 밟아야 한다. 이강인은 적응이 필요하다. 선발을 위해서는 더 많은 단계를 밟아야 한다. 내 생각은 그렇다"며 착실하게 제자를 1군으로 키우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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