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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REVIEW] '메시 리그 최다 승' 바르사, '백승호 라리가 데뷔' 지로나 2-0 격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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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리오넬 메시(31, 바르셀로나)가 스페인 라리가 필드 플레이어 통산 개인 최다 승을 달성하며 지로나전 승리를 자축했다. 지로나의 백승호(21)도 후반 40분 교체로 출전해, 역대 한국인 6호 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바르사는 28일 오전 0시 15분(한국 시간) 스페인 지로나의 에스타디 몬틸리비에서 열린 2018-19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1라운드 지로나와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넬송 세메두의 선제골, 메시의 추가 골이 있었다.

바르사는 4-3-3전형이었다. 수아레스, 쿠치뉴, 메시 스리톱에 비달, 라키티치, 부스케츠가 중앙을, 알바, 랑그렐, 피케, 세메두가 포백을 구성했다. 슈테겐이 골문을 지켰다.

지로나는 파이브백으로 나섰다. 백승호는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전반전 지로나가 전방에서 압박했다. 하지만 바르사가 전반 9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수아레스의 크로스 이후 혼전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세메두가 강한 왼발 슛으로 때렸다.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14분 지로나의 프리킥이 예리했다. 수비수 알칼라의 헤더 정확도가 부족했다. 전반 15분 역습 기회에서 메시의 침투 패스, 쿠치뉴의 1대 1 기회에서 슈팅이 골키퍼 보노에게 막혔다.

지로나가 서서히 분위기를 찾기 시작했다. 전반 35분 크로스에 이은 에스피노사의 헤더를 슈테겐이 가까스로 막았다. 전반 42분 스투아니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1차 슛은 슈테겐이 막았다. 폰스의 2차 슛은 피케가 라인에서 막았다. 바르사의 선제골 이후 지로나의 공세가 거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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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5분 지로나에게 결정적인 기회가 나왔다. 피케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볼을 스투아니가 묵직하게 돌파해 때렸다. 슈테겐이 막았다. 변수가 생겼다. 지로나의 수비수 에스피노사가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아 퇴장했다.

퇴장에도 지로나의 기세가 이어졌다. 후반 10분, 12분 스투아니가 위협적인 슈팅을 이었다. 바르사는 후반 12분 아르투르를 기용했다.

바르사가 계속해서 고전했다. 해결사는 메시였다. 하프라인에서 수아레스가 알바에게 침투 패스를 했다. 알바의 패스를 받은 메시가 1대 1 기회를 침착하게 칩슛으로 마무리했다.

메시는 후반 31분 수아레스가 내준 볼로 추가 골 기회를 노렸지만, 보노 골키퍼에게 막혔다.

백승호가 후반 40분 교체로 투입됐다. 한국인으로 라리가 6번째 데뷔였다. 백승호는 경기 종료까지 세 번의 터치와 패스 한 차례 슈팅을 기록했다. 후반 44분 아크 왼쪽에서 프리킥을 달려서 때렸다. 막혔다.

메시는 이번 승리로 개인 통산 라리가 328승을 달성했다. 필드 플레이어 최다 승이다. 메시는 이제 이케르 카시야스(334승)의 최다 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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