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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두바이(UAE)] 유지선 기자= 4강 진출이 좌절된 베트남 대표팀의 박항서 감독이 59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에 도전하는 벤투호를 응원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팀은 24일 밤 10시(이하 한국시간) UAE 두바이에 위치한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UAE 아시안컵 8강전에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일본은 가장 먼저 4강에 안착했고, 베트남은 아쉽게도 8강에서 도전을 멈추게 됐다.
박항서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내심 기적이 한 번 일어났으면 하는 바람이었는데, 이뤄지지 않아 아쉽다. 종료 휘슬이 울린 뒤 지었던 웃음은 그런 마음이 담긴 허탈한 웃음이었다"며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다.
이제는 못다 이룬 아쉬움을 한국이 달래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박항서 감독은 우승팀을 꼽아달란 질문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아시안컵 우승은 나의 조국인 대한민국이 했으면 좋겠다"며 한국 대표팀이 우승컵을 들어올리길 희망했다.
이번 아시안컵 대회에서 베트남 대표팀을 이끌고 토너먼트 첫 승리란 새 역사를 박항서 감독, 박항서 감독의 좋은 기운이 한국 대표팀에 전해질 수 있을까?
박항서 감독의 응원 메시지를 받은 한국은 25일 밤 10시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위치한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카타르를 상대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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